‘황태자’ 어니 엘스(남아공)가 ‘빅4’ 대결 첫날 기선 제압에 성공하면서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시즌 첫 우승 기대감을 키웠다.
엘스는 1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TPC(파70·7,022야드)에서 치른 EDS바이런넬슨챔피언십(총상금 620만달러)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4타로 ‘풍운아’ 존 댈리(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포진했다. 선두 스튜어트 애플비(호주)와는 1타차. 지난 주 대회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 탈환을 노리는 비제이 싱(피지)은 2언더파 68타 공동 30위로 선두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고,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이상 미국)은 1언더파 69타로 공동 42위에 랭크됐다.
김병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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