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내방에 별이 떴어 별나라에 온 것 같아
혼자 자기 무서워하는 아이에게 꿈길 동무를 만들어주자. 불을 끄면 북두칠성이 반짝이고 우유빛 반달이 윙크를 보내주면 어떨까. 불 끄는 것을 두려워하는 아이들도 신기한 밤하늘의 매력에 빨려들어 꿈나라 여행이 한결 쉬워진다.
홈데코는 어린이 방에 잘 어울리는 야광 인테리어 제품 ‘실비아 플라워 자수 커튼’을 CJ홈쇼핑을 통해 16일부터 내놓는다. 자연광에서 2~3분, 형광등에서는 10분 정도 빛을 흡수하면 6~7시간 야광 효과를 낼 수 있는 축광사를 이용해 어린이용 커튼과 침대보, 돗자리 등을 출시했다. 원사 자체가 발광력을 갖고 있어 세탁을 해도 야광 효과가 없어지지 않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아이들이 좋아하는 별 모양이나 별자리 무늬, 강아지나 고양이 등의 캐릭터 무늬 등 원하는 모양으로 주문 제작도 해 준다. 로만세이드 형은 2개 9만9,000원, 커튼형은 15만원선. 홈데코는 또 가을께는 축광사로 만든 아동용 이불과 내의도 출시할 예정이다. (02)485-6643
야광 실을 이용한 제품이 다소 비싸다면 어린이 방에 붙일 수 있는 야광 스티커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인터넷 쇼핑몰이나 할인점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곰돌이 푸’나 ‘뿡뿡이’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나 별자리 무늬 등을 개당 1,600~2,000원 선에 판매한다. 밤나들이를 위해서는 유아 용품 업체 해피랜드가 야광 유모차 ‘미쉘’을 내놓았다. 누군가 밀면 바퀴 부위에 달린 전구가 빛을 내는 것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은 물론 밤 산책길에 유모차를 보다 안전하게 끌고 다닐 수 있게 해 준다. 바퀴 안에 든 건전지는 하루 1시간 운행할 경우 6개월 가량 쓸 수 있다. www.happyl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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