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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zine Free/ 건강 - 의약계

입력
2005.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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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어린이·청소년 건강검진' 개설

삼성서울병원은 태어날 때부터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어린이·청소년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개설했다.신생아부터 만 18세까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 프로그램은 장난감 선택 등 육아상담을 비롯, 취학 전후 어린이의 학습능력검사, 식생활조사 등을 통한 영양검사와 심리검사 등 연령대별로 세분화된 상담과 검사로 구성됐다. 매주 토요일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은 소아과 전문의, 영양학 박사, 아동발달과 심리학 전문가, 아동전문 간호사 등 세부 분야별 어린이 전문가 4~5명이 한 팀으로 이뤄졌다. (02)3410-2260.

●대한소아과학회, 파상풍 예방 Td백신 접종 권장

대한소아과학회는 영·유아 및 12세 이하 어린이들의 파상풍 예방을 위해 Td백신 접종을 권장한다고 최근 밝혔다. 학회 강진한 이사는 "Td백신을 11~12세에 접종하면 최소한 외상 감염으로 파상풍에 걸려도 사망 등 최악의 경우를 피할 수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는 해마다 20만~40만명의 파상풍 환자가 발생, 이 중 20%정도가 목숨을 잃고 있다"고 말했다.

●동성제약 스프레이타입 인슐린제제 내년 임상시험

동성제약은 미국 벤틀리제약과 비강내 분무하는 스프레이타입의 인슐린제제의 3상 임상 시험을 실시하기로 최근 합의했다. 동성제약은 벤틀리제약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비강분무형 인슐린을 한국에서 국제적인 기준에 맞는 임상 3상을 내년 중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허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신분열병 치료제 '자이프렉사' 주사제로 출시

한국릴리는 그 동안 먹는 약으로 처방됐던 정신분열병 치료제 '자이프렉사'를 주사제로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주사제는 근육에 직접 투여하는 형태로 먹는 약보다 약효가 빨라 급성 정신분열병 환자의 흥분증상을 15분 내 경감시킬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자이프렉사는 한국릴리의 미국 본사인 일라이릴리사의 베스트셀러 약으로 2003년에만 전세계에서 43억달러 어치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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