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에 허덕이다 은행들에 흡수된 우리카드 KB카드 외환카드 등 은행계 카드사들이 ‘미운 오리새끼’에서 ‘효자’로 탈바꿈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올 1·4분기 카드사업 부문에서 718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지난해 3월 외환카드 흡수통합 이후 첫 카드 부문 흑자를 기록했다. 외환카드는 지난해 1년 동안 1,000억~2,000억원대의 분기 적자를 면치 못했다.
지난해 4월 우리카드를 흡수했던 우리은행도 1·4분기에 카드사업 부문에서 501억원의 이익을 내 지난해 동기 4,659억원 적자와 대조를 보였다.
박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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