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실시되는 제15회 공인중개사 추가시험에서는 응시자의 15%까지 합격이 보장된다. 이에 따라 15회 추가시험 응시자 13만8,272명 가운데 2만명 가량이 합격 통지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건설교통부는 "제15회 공인중개사 추가시험 응시자 가운데 과락(각 과목 40점)이 없는 경우에 한해 성적이 15% 안에 들면 합격시키고, 수험생들의 시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험과목별 세부 출제비율을 사전에 알려줄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건교부는 또 20여명의 기존 합격자를 대상으로 모의시험을 실시해 난이도를 사전에 검증키로 했다. 이밖에 문제유출 시비를 사전에 막기 위해 출제위원이 5배수의 문제를 내고 선정위원이 격리 기간 중 문제를 재구성해 새롭게 출제토록 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15% 합격 보장은 15회 추가 시험에 한정되는 것"이라며 "8월 마련될 종합개선 대책에서 앞으로도 최저 합격자를 보장할 지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태훤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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