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9회 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2연승을 거둬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대표팀은 11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체육관에서 계속된 A조 예선리그 2차전에서 강호 영국을 3-0으로 완파했다.
이날 한국은 첫 경기 남자단식의 이현일(김천시청)이 니콜라스 키드를 2-0(15-13 15-4)로 제압한 뒤 2경기 여자단식의 이연화(대교눈높이)는 엘리자베스 캔을 2-1(11-3 9-11 11-7)로 물리쳤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남자복식의 하태권-임방언(이상 삼성전기)조가 앤서니 클락-로버트 블레어조에 2-1(15-17 15-13 15-5)로 역전승을 거둬 승부를 마감했다.
한국은 12일 조 1위를 놓고 덴마크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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