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10일 논문 피인용 횟수(cited times)를 기준으로 서울대 이공계 대학원의 연구수준을 비교했을 때 미국 대학원 중 약 20위권 수준이라고 밝혔다. 대상은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 동안 수리과학 물리 생명과학 화학공학 기계항공공학 약학 등 6개 분야에 한정됐다. 미국의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리포트’의 선정결과를 기준으로 한 해당분야별 최상위권(1~3위) 대학원의 조사기간 논문게재 평균실적을 100%로 할 때 미국 상위권(10~30위) 대학원은 76~84% 수준으로 나타난 반면 서울대 대학원은 74%에서 151%수준으로 두 배가량 증가했다. 또 질적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수 중 하나인 피인용 횟수도 미 상위권 대학원이 평균 44~63%인 반면 서울대는 같은 기간 35%에서 74%로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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