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광고대행사인 웰콤은 10일 자사 미디어 센터가 세계 2위의 미디어 전문그룹인 ‘제니스옵티미디어’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웰콤 제니스옵티미디어’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웰콤은 ‘웰콤 제니스옵티미디어’를 독립채산제로 운영되는 사내 독립부서로 둔 뒤 독립법인으로 분리시킬 계획이다. 웰콤 제니스옵티미디어는 KT, KTF, 대우건설, OB맥주, 까르푸 등 웰콤측 광고주와 로레알, 네슬레, 브리티시, 에어웨이 등 제니스옵티미디어측 광고주의 미디어 업무를 통합 대행하게 된다.
제니스옵티미디어는 웰콤의 합작 파트너인 커뮤니케이션 그룹 ‘퍼블리시스’ 산하의 미디어 전문그룹으로,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중국 등 세계 59개국에 169개의 사무소를 갖고 연 145억 달러 규모의 광고를 대행하고 있다.
김동국기자 dk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