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조계종이 제정한 불자대상 제2회 수상자에 산악인 박영석(42), 축구선수 박지성(24), 현대아산 김윤규(61) 부회장이 10일 선정됐다.
산악인 박씨는 8,000 c급 14좌, 세계 7대륙 최고봉, 지구 3극점을 모두 밟는 산악그랜드슬램을 세계 최초로 달성했으며, 박지성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골을 넣는 등 한국축구의 위상을 높였다.
남북 화해와 발전에 노력해온 김 부회장은 신계사 복원불사 등 조계종의 남북교류사업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시상은 15일 오전 10시 조계사에서 봉행되는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 때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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