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도쿄 증권시장에 상장돼 있는 자사주식을 상장폐지키로 결정했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이 10일 전했다. 이 신문은 "자사주식의 24시간 거래를 위해 세계 주요 증권시장에 자사주식을 상장시켰던 거대 다국적 기업들이 최근 기관투자가들을 중심으로 한 주주들의 반대에 부딪혀 상장 거래시장을 축소시키려는 경향이 있다"며 IBM의 이번 결정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상장을 유지하기 위해선 적지 않은 상장유지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기대하는 만큼의 거래량이 수반되지 않으면 상장 증시의 수를 늘리는 것보다 주거래 시장에 주력하는 것이 주가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기관투자가들의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홍콩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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