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소득 2만 달러 달성을 위해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10대 차세대 성장동력 사업’ 중 바이오신약·장기 사업단이 10일 한양대 안산 캠퍼스에서 개소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 이 사업단은 한양대 이영식 교수가 단장, 서울대 황우석 교수가 실무위원장을 맡아 독립 법인체로 운영되며 바이오신약·장기 사업의 과제기획, 연구비 조정, 제도개선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연구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 차세대 성장동력 사업 중 독립 법인체로 출범하는 것은 처음이며, 나머지 9개 사업은 전문기관을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2012년까지 정부예산 1조200억원, 민간자본 3,900억원 등 총 1조4,1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김신영기자 ddalg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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