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용협동조합의 어머니로 불리는 메리 가브리엘라 수녀의 12주기 추도식이 10일 오후 2시 부산카톨릭센터에서 열린다. 미국 출생의 가브리엘라 수녀는 27세 때인 1927년 한국으로 건너와 선교활동을 벌이던 중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1960년 부산에서 한국 최초의 신협인 ‘성가신협’을 창립했다. 또 1964년 전국 규모의 신협 설립을 위해 한국신협연합회 설립을 주도하는 등 한국 신협운동에 헌신하다 1993년 5월 12일 미국 메리놀 수녀원에서 93세를 일기로 선종했다.부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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