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꿈을 이루게 돼 기쁘다. 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다."
캐나다 출신의 최고의 포인트가드 스티브 내시(피닉스 선스·사진)가 미국프로농구(NBA) 진출 9년만에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외국인 선수가 정규리그 MVP에 오른 것은 내시가 처음이다. NBA 사무국은 농구기자단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내시가 1,066점을 얻어 ‘공룡 센터’ 샤킬 오닐(마이애미 히트)을 34점차로 제치고 MVP에 선정됐다고 9일(한국시각) 발표했다.
박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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