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훈(사진) 9단이 제16기 현대자동차배 기성전 타이틀을 획득했다.
박 9단은 9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열린 이 대회 도전 5번기 최종국에서 최철한 9단에게 백 을 쥐고 196수만에 반집승을 올려 종합전적 3대2로 우승했다. 박 9단은 초반 2연승을 올린 후 2연패했으며 이 날도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끝내기에서 승기를 잡아 극적으로 승리했다.
우승상금은 1,800만원. 후지쯔배와 중환배 타이틀을 보유해 세계 대회 2관왕인 박 9단은 6일 비씨카드배 신인왕전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