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총리가 수사권 조정 문제를 둘러싼 검찰과 경찰의 갈등과 관련, 김승규 법무부 장관, 오영교 행자부 장관, 김종빈 검찰총장, 허준영 경찰청장 등을 불러 5자 회동을 가질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정부 관계자는 7일 "이 총리가 6일 주재한 부총리·책임장관 회의에서 김승규 법무, 오영교 행자부 장관에게 5자 만찬회동을 제안했다"면서 "이르면 이번 주에 5자 만찬 회동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 관계자는 "검경 양측의 수장들에게 수사권 조정과 관련된 의견을 듣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이 자리에서 담판을 짓기는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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