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교급 투수’ 한기주(18·광주 동성고3·사진)가 고졸 신인 사상 최고 계약금인 10억원에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에 입단, 내년부터 프로무대에서 활약한다.
기아는 8일 광주 구단 사무실에서 한기주와 계약금 10억원, 연봉 2,000만원에 입단 계약했다고 밝혔다. 계약금 10억원은 1997년 임선동(현대·당시 LG)과 2002년 김진우(기아)의 7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역대 고졸신인 최고액이다.
185cm 90kg의 한기주는 직구 최고구속 152㎞를 던지는 광속구 투수로 다양한 변화구까지 구사하며 고교 야구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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