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주가지수/ 외국인 매수 940선 회복
미국 증시의 하락에도 불구, 종합주가지수가 이틀 연속 올라 940선을 회복했다.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감이 완화한데다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서비스업 활동동향’에서 내수 회복조짐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개인이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외국인이 모처럼 1,000억원이 넘는 순매수로 주가를 끌어올렸다.
섬유의복 음식료 전기가스 건설업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삼성전자 LG필립스LCD 하이닉스반도체 등 대형 기술주가 동반 상승했고, 포스코 국민은행 SK텔레콤 KT 신한지주 등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오름세였다.
■ 코스닥지수/ 창투株 대거 상한가
코스닥지수가 430선을 가뿐히 돌파했다. 오락문화 음식료담배 운송 유통업 등이 소폭 하락했을 뿐, 출판매체복제 종이목재 반도체 통신장비 인터넷 금융업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NHN LG텔레콤 CJ홈쇼핑 파라다이스 주성엔지니어링 서울반도체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시장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호전되면서 제일창투 한림창투 동원창투 한솔창투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라셈텍 피에스케이 성우테크론 등 반도체 관련주도 상승했다. 골프공 및 의류제조업체인 팬텀은 연예사업 진출 소식에 힘입어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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