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신형 미사일을 개발 중일 수 있으며, 미국은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리처드 롤리스 미국 국방부 아·태 담당 부차관보가 4일 말했다.
롤리스 부차관보는 방미 중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자민당 간사장 대리 등 일본 의원단과의 회견에서 "2월 북한의 핵보유 선언 후 상황이 더욱 긴박해졌다" 이같이 말했다고 일본 의원들이 전했다.
롤리스 부차관보는 북한의 지난 1일 동해상 미사일 발사는 탄도형이 아닌 ‘제3형’ 미사일 개발의 일환일 수 있다고 말했다고 아베 간사장 대리는 전했다.
롤리스 부차관보는 북한이 미사일에 탑재할 핵탄두의 개발에 성공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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