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제2 야당인 친민당(PFP)의 쑹추위(宋楚瑜) 주석이 중국을 방문하기 위해 5일 출국했다. 쑹 주석의 중국 방문은 대만 야당 지도자들 중 제1야당인 국민당의 롄잔(連戰) 주석에 이어 두번째다.
쑹 주석은 출국에 앞서 "대만과 중국의 가교역할을 하고싶다"며 "그러나 천수이볜(陳水扁) 총통의 메신저 역할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안 평화 증진차 9일 동안 중국에 머물 쑹 주석은 이날 시안(西安)으로 출발한 뒤 9일 베이징(北京)에 도착,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회견할 예정이다.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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