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은 3~11월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마련하던 완창 판소리 무대를 올해부터는 상반기는 판소리 축제로, 하반기는 완창 판소리로 나눠 하기로 했다. 그에 따른 첫 판소리 축제가 6~13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린다. 국립창극단 단원들이 소리와 기악 연주로 꾸미는 6일 전야제에 이어 7일 안숙선 윤충일 최영길 등 국립창극단의 대표적 명창들이 스승들에게 바치는 판소리 눈대목, 8일 어린이 소리꾼들의 ‘꿈나무 명창’, 10일 청소년 소리꾼들의 ‘차세대 명창’, 11일 중견 명창 소리마당, 12일 창작판소리 경연, 13일 우리 시대 최고 명창 한승호 박송희 남해성 오정숙 성우향 조상현이 출연하는 ‘명인의 소리’로 마친다.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3시. 9일 공연 없음. 하반기 완창 판소리는 8월 심야 공연으로 시작한다. (02)2280-4115.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