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7~10일 라트비아 네덜란드 러시아 그루지야 등을 순방한다.
부시 대통령은 이 기간 중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러시아 승전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미·러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스티븐 해들리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4일 "부시 대통령의 순방 목적은 독재를 물리치기 위해 수백만 명의 미국인, 유럽인 등이 희생을 공유한 것을 기리고 동시에 세계에서 민주주의가 성장한 것을 기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해들리 보좌관은 9일 모스크바에서 예정된 미·러 정상회담에 특별히 정해진 의제는 없지만 6자회담 참석을 거부하고 있는 북한 문제가 다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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