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당국은 테러조직 알 카에다의 서열 3위인 아부 파라지 알-리비(사진)를 최근 파키스탄 북부 마르단 지역에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AFP통신 등이 전했다.
알-리비는 테러리스트 오사마 빈 라덴의 지시를 받고 있어, 빈 라덴 추적에 새로운 활로를 찾게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의 한 정보당국자는 이번 체포는 빈 라덴 제거를 위한 의미 있는 반격이라고 말했다.
알-리비는 2003년 이후 파키스탄내 알 카에다의 작전을 주관, 500만 달러의 현상금이 걸려 있었다. 파키스탄측은 알-리비가 두 차례 페레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 암살을 시도하고 파키스탄내 테러를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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