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는 2015년까지 현재 17조원 수준인 기업가치를 50조원(주당 8만원)으로 올려 세계 100대 기업에 진출하겠다고 3일 밝혔다.
한전은 이날 올해부터 매년 연 매출액 5% 성장을 통해 2015년에는 순이익 4조, 부채비율 100% 이하를 달성, 세계 최고 수준의 종합에너지 그룹으로 도약한다는 내용의‘2015 중장기 전략경영계획’을 발표했다. 한전은 국제신용등급 AA 수준을 획득하고, 전력판매량을 4,000억 ㎾h(현재 3,120억㎾h)까지 늘리는 한편 순매출액의 6%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해 세계 최고 핵심기술 40개를 확보하기로 했다.
고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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