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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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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주가지수/ 投心 관망…하루만에 하락

미국 연방금리 발표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팽배한 가운데 종합주가지수가 하루 만에 하락 반전했다.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금융 증권 보험 전기가스 업종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프로그램 매물 영향으로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포스코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이 대부분 약세로 마감했다.

현대차도 4월 판매대수가 전달보다 3.2% 줄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1.5% 떨어졌으나, 기아차는 1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이틀째 상승했다. 1분기 실적 호전과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한화석유화학도 2% 이상 올랐다.

■ 코스닥지수/ 개인 매도·외국인 매수 계속

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사자’와 개인의 ‘팔자’간 공방이 계속되며 ‘전강후약’ 장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제약 기타제조 일반전기전자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종목들도 1분기 ‘깜짝 실적’을 내놓은 NHN과 국순당을 제외하곤 모두 내렸다.

특히 CJ홈쇼핑은 4.27% 떨어져 이틀간 8% 가까이 급락했다. 레인콤은 자사주 매입 발표에도 불구하고 3.44% 내려 8일 연속 하락했다. 반면 최근 약세장에서 선전한 엔터기술은 이날도 1.76% 상승했고, 온라인음악 관련주인 블루코드와 YBM서울음반 등도 초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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