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러시아의 제2차세계대전 승리 60주년 기념행사에 결국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방송은 3일 북한군 리종산 차수와 최광 전 인민무력부장 미망인 김옥순씨가 러시아 전승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행사에는 당초 김 위원장이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참석, 노무현 대통령과의 만남이 기대됐으나 리 차수가 대신 참석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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