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돌리사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2일 "미국은 북한의 핵 야망을 억지하기 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모든 종류의 실질적인 능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이스 장관은 이날 북한의 미사일 실험 발사 등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한 질문을 받고 "북한을 억제할 미군의 능력에 추호의 의심도 없다" 며 "아·태 지역에 모든 종류의 실질적인 억지력을 갖고 있음을 거듭 강조한다"고 말했다.
라이스 장관은 이날 국무부에서 미셸 바르니에 프랑스 외무장관과 회담한 뒤 기자회견에서 "6자 회담은 북한 핵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어느 시점에선 미사일 문제도 논의돼야 할 것"이라고 말해 핵 문제 해결 과정에서 북한의 미사일 문제도 의제에 포함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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