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 실험이 임박했다는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미국의 민간 안보 분석기관인 ‘글로벌 시큐리티’가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1998년 파키스탄 카란 사막에서 두 차례 걸쳐 진행됐던 핵실험 중 두번째 실험에 북한이 참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글로벌 시큐리티는 로스 앨러모스 핵 연구소의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 정보 비행체가 카란 사막에서 채취한 대기 샘플에서 플루토늄이 미량 검출됐다고 밝혔다. 당시 파키스탄이 핀스테크의 실험용 원자로에서 생산한 플루토늄은 핵탄두를 제조하기에는 양이 적었기 때문에 두 번째 핵실험은 북한과 함께 했을 것이라는 것이다.외신=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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