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5일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제83회 어린이 날 행사를 열고 조종희(68·여) 영명보육원장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하는 등 어린이날 유공자 238명에게 시상한다. 조 원장은 한국전쟁으로 고아가 된 78명을 집에서 직접 보살피는 등 1954년부터 지금까지 51년 동안 아동복지사업에 헌신해왔다. 정부는 또 입양을 몸소 실천하고 입양홍보대사로 활동한 연극배우 윤석화씨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한다. 다음은 훈포장 대상자 명단. ◆국민훈장 목련장 ▦이배근(62)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회장 ▦박종삼(69) 월드비전 회장 ◆국민포장 ▦김종원(68·여) 삼동소년촌 원장 ▦곽은순(83·여) 성덕원 원장 ▦김익하(64) 김익하법률사무소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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