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차 동시분양 무주택 우선 청약에서 대거 미달사태가 빚어졌다. 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10개 단지 1,304가구에 대해 서울 및 수도권 무주택 우선순위를 대상으로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1,062명이 신청, 평균 0.8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서울 상도동 포스코더샾과 역삼동 역삼2차 아이파크 등 2개 단지만 청약마감되고 신정동 동원로데오와 염창동 보람쉬움 등 8개 단지 958가구는 미달됐다.
관심을 모았던 잠실주공2단지도 30평형대만 마감되고 10~20평형대는 모집가구수를 채우지 못했다. 이날 미달된 가구는 3일 일반 1순위자에게 청약기회가 돌아간다.
전태훤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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