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부터 경유의 소비자가격이 ℓ당 63원 오르고 LPG부탄은 44원 떨어진다.
재정경제부는 2일 제2차 에너지세제 개편을 위해 이런 내용의 교통세법 및 특별소비세법 개정안을 6월 임시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휘발유 경유 LPG부탄의 상대 가격비가 현재의 100대 70대 53에서 100대 75대 50으로 조정된다.
이에 따라 경유 교통세는 7월1일부터 319원에서 365원으로 46원 올라가고 LPG부탄의 특별소비세는 245원에서 210원으로 35원 낮아진다. 이 같은 세금 조정을 거치면 경유의 소비자가격은 최근 6개월 평균가격을 기준으로 현재의 ℓ당 962원에서 1,025원으로 6.5%(63원) 오르고 LPG부탄은 ℓ당 730원에서 686원으로 6.0%(44원) 인하된다.
정영오기자 young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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