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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5분만에 피부가 구릿빛으로/ 몸에 뿌려주면 썬탠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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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5분만에 피부가 구릿빛으로/ 몸에 뿌려주면 썬탠효과

입력
2005.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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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번만 뿌려주면 7~10일간 구릿빛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신개념의 ‘스프레이 태닝’(Spray Tanning) 시스템(사진)이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룻츠커뮤니케이션즈(대표 현명숙·www.suntan5.co.kr)는 최근 미국 선 래버러토리스사와 독점 공급계약을 맺고 ‘썬탠5 스프레이 태닝’ 시스템을 도입했다. 스프레이 태닝은 최소 10회 이상 태닝을 해야 했던 기존 인공 썬탠과 달리 부스 안에 들어가 태닝을 하려는 부분에 살짝 뿌리기만 하면 5분만에 피부를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구릿빛으로 만들어주는 데다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 준다.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안전성을 인증받은 천연성분(DHA)를 이용, 피부암 피부노화 검버섯 등 자연 썬탠 및 인공 썬탠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원천적으로 해결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측은 이·미용실과 헬스클럽, 피부관리실, 네일샵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머리, 피부관리 서비스 등과 함께 태닝을 통해 부가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은 8조원대의 시장이 형성돼 있으며, 2003년 세계 프랜차이즈 엑스포에서 ‘태닝샵’이 ‘베스트9’에 선정될 정도로 태닝 사업은 급성장하고 있다. 룻츠커뮤니케이션즈 현명숙 대표는 "국내 태닝 산업은 아직 초보 단계지만 몸매를 중시하고 더 과감한 노출이 이뤄지는 추세에 비춰 태닝은 여름철 성수기와 비수기 구분 없이 급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측은 이·미용업소나 헬스클럽 등 기존 업소에는 400만원대에 이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또 이 시스템을 기존 업소에 무상 임대·설치해준 뒤 그곳에서 나오는 수익을 공동 분배하는 방식의 렌탈사업을 원하는 창업 희망자에게는 1,500만~2,000만원대에 시스템 공급 및 관리를 해준다. 임대료를 제외하고 700만원 정도를 투자하면 기존 업소 공간 일부에 샵인샵(Shop In Shop) 형태로 창업할 수도 있다. (02)516-0516

황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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