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일 오전 8시께 동부 연안기지에서 동해를 향해 단거리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교도(共同)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 통신은 복수의 일본 정부소식통을 인용, 미군 당국이 조기경보위성으로 포착한 것으로 보이는 정보를 일본 방위청에 통보했으며, 총리관저와 외무성에도 즉각 정보가 전달됐다고 전했다.
NHK는 이 미사일이 100㎞를 날아간 뒤 바다에 떨어졌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 중"이라면서 "사실이라 하더라도 극히 사정거리가 짧은 미사일"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이에 대해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미연합사측도 "여러 계통을 통해 확인 중이지만 현재까지는 확인된 바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고성호기자 sung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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