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만 있고 재미와 감동이 없는 기념일은 허전하다. 어린이날에는 아이와 함께 야구를 보며 목이 터져라 응원을 하고, 어버이날에는 부모님께 영상 편지를 띄우고, 부부의 날에는 웨딩 앨범을 새로 만들어 보자. 비용이 걱정이라면 각종 업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이벤트를 이용해 보자. 공짜로 이 모든 걸 즐길 수도 있다.
최근 어린이 캐릭터 음료 ‘우리짱 뻔치’를 출시한 서울우유는 어버이날과 스승의날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편지를 인터넷 홈페이지(www.bbzz.co.kr)에 남기면 매달 10명을 선정, 음료 2박스와 크로스가방, 문구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어버이날, 부부의 날에 맞춰 할인점 삼성테스코 홈플러스에서는 ‘행복한TV 사랑의 편지’라는 이색 행사가 열린다. 가족에게 평소 하지 못했던 사랑의 메시지를 적어 점포 내 응모함에 넣거나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올리면 30초 분량의 TV화면으로 엮어 점포 내 PDP TV로 틀어준다. 또 부부의 날 롯데백화점 명품관 에비뉴엘에 입점해 있는 명품 다이아몬드 브랜드 ‘로얄앗셔’ 매장에서는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웨딩앨범을 다시 제작해주는 ‘고마워요 당신, 나와 함께 한 시간들’이라는 고객 사은행사를 마련했다.
신재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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