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이 됐음을 기념하려 한다면 고전적인 만년필이나 시계를 골라보자. 최근에는 구식이라고 여기지 않을 만큼 감각적인 디자인의 제품이 많이 나오고 있다. 또 시계나 만년필은 오래 간직하고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도 있어 선물을 주는 입장에서도 뿌듯하다.
이탈리아의 캐주얼 액세서리 브랜드인 모렐라또는 물고기를 모티프로 삼은 ‘피시 라인 물고기 시계’를 선보였다.
시계판 전체의 디자인이 물고기 모양을 형상화한 것이어서 시계를 볼 때마다 아름다운 열대어가 손목에서 헤엄을 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시계 밴드는 소가죽이나 가오리가죽으로 돼 있다. 보석을 박아 열대어의 화려한 무늬를 표현하는 등 독특한 디자인으로 선물받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하다.
스위스 완제품으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삼성플라자 분당점, 애경백화점 수원점 등에서 판매된다. 소가죽 제품은 16만5,000원, 가오리가죽 제품은 19만8,000원.
프랑스 만년필 브랜드 워터맨은 젊은 취향에 맞는 디자인으로 어필하고 있다. 전문직 종사자에게 어울릴 만한 ‘워터맨 엑스퍼트’는 모래사막의 모래층 무늬를 모티프로 삼아 결이 진 무늬가 그려져 있고, 펜촉도 금·은색 2가지 톤이 어우러져 있다.
가격은 18만원. 이보다 고전적인 스타일인 ‘워터맨 찰스톤’은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을 원할 경우 추천할 만하다. 가격은 24만원으로, 주요 백화점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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