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왼쪽) 대한항공 회장이 29일(현지시간) 미국 남가주대(USC)가 주는 ‘올해의 기술경영자상’을 받았다.
USC가 1978년 제정한 이 상은 매년 기업 경영에 공학적인 기법을 활용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경영인 1명에게 수여한다. 이날 로스앤젤레스 센추리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USC 맥스 니키아스(오른쪽) 공대 학장은 "조 회장이 지난해 첨단 항공우주 분야의 학술 연구와 응용기술 개발을 위해 인하대와 USC에 국제산학연구소 설립을 주도하는 등 기술경영을 실천하는 경영인의 모범이 됐다"고 시상 이유를 설명했다.
전태훤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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