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뉴질랜드 골퍼인 이승용(캘러웨이·에디 리)이 유럽프로골프협회(EPGA)투어 BMW아시안오픈(총상금 150만달러)에서 이틀 연속 선두권을 달렸다.
이승용은 29일 중국 상하이 톰슨골프장(파72·7,300야드)에서 열린 EPGA투어 BMW아시안오픈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6개의 버디만 잡으며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빅이지’ 어니 엘스(남아공·15언다파 129타)에 이어 단독 2위에 올랐다. 엘스는 이날 보기없이 이글1개와 버디8개로 10타를 줄이는 무결점 샷을 날려 이승용을 4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날 이븐파를 친 최경주(나이키골프)는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로 컷 오프됐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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