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9일 저녁 정동영 통일부장관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최선의 방안은 6자회담 재개라는 외교적 해결 원칙을 재확인했다. 정부는 또 회담 재개시 실질적 진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국들과 긴밀히 협의한다는 방침도 재확인했다.
회의에서는 특히 미국측과 한미정상회담 일정 및 의제 등을 협의하고 이날 오후 귀국한 이종석 NSC 사무차장으로부터 방미결과를 보고 받고 후속대책도 논의했다.
정부 당국자는 "당초 회의가 30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이종석 차장이 귀국했고, 최근 여러 진행과정에 대한 NSC 멤버들의 상황공유가 필요해 앞당겨 회의를 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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