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제2차 세계대전 승전 6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기간 중인 내달 9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갖는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양국 정상은 모스크바 회담에서 북핵 문제와 고위인사 상호 교류, 동북아 지역의 안정과 발전을 위한 한·중·일 협력 문제 등 공동 관심사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4면
김 대변인은 이어 "이번 회담은 지난해 11월 칠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후 6개월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한중 간 전면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덕기자 kd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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