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부천 지역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진다. 세계 7개국 전통문화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인천 세계어린이 민속축제’가 5월 1일과 5일 인천대공원에서 열린다. 대만과 러시아, 중국, 페루, 카자흐스탄, 터키 등 7개국 1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자국의 민속 공연을 선보인다.
‘가족사랑 대축제’도 5일 남구 문학동 문학종합경기장 북측 광장에서 열린다.
어린이 스포츠 댄스팀의 자이브, 룸바, 삼바, 차차차 등 춤 공연과 어린이 오케스트라 공연, 대한민국 로봇대전 등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또 이날 문학경기장에서는 어린이 박물관 개관식과 함께 투호 던지기와 제기차기, 떡메치기 등 민속체험 한마당이 흥을 돋운다.
부천시에서도 어린이날 특별 이벤트가 줄을 잇는다. 부천 상동신도시 세계유명건축물 박물관인 ‘아인스 월드’는 어린이날 박물관 내 에펠탑 앞에서 세계 민속댄스, 마임 공연, 피에로 풍선 퀴즈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부천 만화박물관은 이날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코스튬 분장놀이,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그리기, 만화 입체카드 만들기, 둘리와 사진찍기 행사를 연다.
송원영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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