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정 '청혼하려다…' 내달 5~22일
올해 한국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문 당선작인 김수정씨의 ‘청혼하려다 죽음을 강요 당한 사내’가 5월5~22일 서울 동숭동 블랙박스 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3월 ‘신춘문예 당선작’ 공연 때 단막극으로 첫 선을 보였으며 장막극으로 다듬어 다시 관객들을 만난다. ‘청혼하려다 죽음을 강요 당한 사내’는 엇갈린 결혼관을 가진 두 남자와 한 여자의 이야기를 통해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는 우리의 삶을 말하는 작품. ‘하녀들’ ‘평심’ ‘유다의 키스’ 등의 중견 연출가 박정희씨가 무대를 꾸민다. 권오수 김정호 김성미가 출연한다. (02)74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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