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객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사랑은 역시 대단했다.
제니퍼 러브 휴잇 주연의 영화 ‘어바웃 러브’가 지난 주말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가을 ‘이프 온리’의 흥행 성공 이후 또 다시 휴잇은 놀라운 관객 동원력을 입증했다. 하지만 극장가에 ‘주먹이 운다’와 ‘달콤한 인생’ 이후 이렇다 할 대작이 없는 터라, 전체적으로 관객 수가 줄어들어, 1위임에도 관람객은 5만2,148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불과했다. 로맨틱 영화의 명가 ‘워킹타이틀’사가 제작한 스릴러물 ‘인터프리터’가 그 뒤를 이어 오랜만에 외화가 박스오피스 수위를 차지한 한 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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