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언론재단 초청 포럼에서 "여·야·정이 공동 참여하는 국민연금대책특별위원회 구성을 여야 대표에게 제안한다"며 "국민연금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세대간 전쟁이 발생하고 사회가 아수라장이 된다"고 말했다. 또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의 불안과 불신이 심각한 만큼 지급을 국가가 보증한다는 내용의 법조문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또 담뱃값 인상과 관련, "가격정책을 통해 2015년께 성인 남성 흡연율을 현재의 57%에서 15~20%로 낮출 것"이라며 "담뱃값 인상이 금연에 효과가 있는 만큼 단호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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