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27일 백악관 상공 비행금지구역이 뚫렸다는 경보에 따라 지하 벙커로 긴급 대피했다 곧바로 잘못된 경보로 밝혀져 집무실로 돌아가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AP통신이 전했다.
경보가 발동하자 딕 체니 부통령은 안전지대로 피신했고 백악관 일부 보좌진 역시 서관 사무실에서 대피했으며 동관을 관람하던 관광객들은 백악관 건너편 공원쪽으로 긴급 소개됐다. 무장 비밀경호원들은 백악관 주변에 긴급 배치됐다. 그러나 이 경보는 수분만에 잘못된 것으로 밝혀져 비상이 해제됐다.
부시 대통령이 백악관 경내 지하벙커로 피신한 것은 2001년 9·11 테러 당일 밤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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