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히트가 백전노장 알론조 모닝(35)의 깜짝 활약으로 2연승 신바람을 냈다.
정규리그 1위 팀 마이애미는 27일(한국시각)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컨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7전4선승제) 뉴저지 네츠와의 홈 2차전에서 16분간 21득점 9리바운드로 기염을 토한 모닝의 노장 투혼을 앞세워 104-87로 승리했다. 21점은 올 시즌 자신의 최다 득점.
동부컨퍼런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2차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디트로이트가 99-84로 승리, 2연승을 거뒀다.
디트로이트는 선수 5명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는 등 주전들의 고른 기량이 빛났다.
김일환기자 kev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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