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외국어교육특구로 지정돼 이 지역 고교에 외국인 교원 임용이 허용되는 등 6개 지역이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추가 지정됐다.
정부는 26일 한덕수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열고 인천 외국어교육특구 외에 충남 금산 인삼헬스케어특구, 강원 원주 첨단의료건강산업특구, 충북 제천 약초웰빙특구, 경북 영양 반딧불이생태체험마을특구, 경남 산청 지리산약초연구발전특구를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전국의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종전 10개에서 16개로 늘어났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토지, 교육, 농업 등과 관련된 각종 규제를 풀어줘 지방자치단체가 지역특성을 살려 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다.
정영오기자 young5@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