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가 슬럼프와 부상을 딛고 일어선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올해의 재기선수상’의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2002년 텍사스 입단이후 3년을 허리부상에 시달리며 부진했던 박찬호가 올시즌 2승1패, 방어율 4.24의 호조를 보이며 유력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시상하는 올해의 재기선수상은 1997년 첫 수상자를 냈고 선수들이 직접 뽑는다.
지난해에는 크리스 카펜터(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올랜도 에르난데스(당시 뉴욕 양키스)가 양대 리그에서 이 상을 수상했다.
정진황기자 jhch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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