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기업이 되려면 차기 경영자를 육성하고 끊임없이 변신해야 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6일 ‘오래 살아남은 기업들의 적자생존 연구’ 보고서를 통해 GE, 모토로라, HP, 3M 등 대부분의 장수기업들이 장기간의 내부 경쟁과 훈련을 통해 차기 경영자를 양성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장수기업들은 ‘끊임없는 변신’을 위해 기업 자원을 현재, 3∼5년, 10년 후의 주력산업 등에 적절히 배분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사업 변신을 이끌어 냈다고 강조했다. 실제 유럽, 미국 등의 100년 이상된 기업은 적어도 한 차례는 전반적인 사업 구성을 전환한 경험이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일본 스미모토의 경우 구리 주물공장에서 시작, 상업 광산업 제조업을 거쳐 현재는 은행 화학을 주요 사업으로 삼고 있다.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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