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화백의 그림 진위 논란이 극한으로 치닫는 가운데 ‘이중섭 50주기 기념 미발표작 전시준비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김용수 한국고서연구회 명예회장이 25일 자택에 소장해 온 이중섭 그림 650점 중 50점을 공개했다. 김씨는 이들을 1970년대 초반 인사동의 고서점에서 한꺼번에 구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중섭 화백의 차남 태성씨는 이날 가짜그림 의혹을 제기한 한국미술품감정협회 관계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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