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벌레 그림이 무슨 의미야’
박주영(FC서울)이 새로 선보인 ‘애벌레’ 골 세리머니가 화제다. 박주영이 24일 대전전에서 보여준 속옷에 그려진 하트와 애벌레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속옷 중심엔 하트 속에 애벌레 모양의 그림이 그려져 있고 오른쪽 하단에 ‘주는 그리스도(Jesus is Christ)’라는 글귀와 흘려 쓴 영문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크게 쓰인 ‘Impossible is Nothing’은 유니폼 제작업체의 광고문구.
경기 후 박주영은 "비밀이다" "친구들과 장난으로 그려 넣은 것" "못 봤으면 다음에 다시 보여드리겠다"라고 응답,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결국 FC서울측과 박주영은 25일 "종교적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확인했다. 박주영은 "나는 아직 미미한 존재라는 생각이다. 애벌레가 성충이 되기 위해 발전해 가는 과정을 보여주려 했다"고 밝혔다. 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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