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북부의 신흥신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검단 지역에 도로 11개가 신설된다.
인천시는 25일 대단위 아파트 건립에 따른 인구 급증으로 교통난이 심화하고 있는 검단지역에 2008년말까지 도로 11개를 건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7월까지 당하지구~원당지구 도로(1.04㎞, 8차선)와 금호동 마을 인근도로(0.6㎞, 6차선)를 개통하고 당하지구~검단 우회도로간 도로(1.05㎞, 6~8차선)는 9월까지 개설하기로 했다. 원당지구와 인천 서구~김포시계간 도로(1.83㎞, 8차선)와 검단산업단지~검단우회도로 사이 도로(2.4㎞, 4차선)도 내년3월 개통된다.
원당지구~불로지구 도로(2.1㎞, 6차선)와 당하지구~346번 지방도(검단사거리~김포시청)간 도로(1.48㎞, 8차선), 마전지구~원당지구 도로(3㎞, 4차선)는 2007년까지 완공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검단 우회도로~오류지구 도로(2.46㎞, 6차선)와 금곡동~김포시계 도로(4.6㎞, 6차선)를 2008년말까지 준공할 방침이다.
원당·당하 구획정리지구 등 검단지역 내 구획정리지구 7곳에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3,400여가구의 아파트가 건설됐으며 앞으로 1,700여 가구가 더 지어질 예정이다.
송원영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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